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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소반?


두바이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더 나아가서 UAE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들려봤을 한식당이다.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의 맛과 거의 흡사하여 입소문이 많이 난 이 곳, 소반 레스토랑. 

위치 또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주차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아직 안가봤으면 꼭 방문해서 맛을 보시길!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방면으로 11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우측으로 빠져서 진입하면 된다. 








역시 소반에 왔으니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항상 궁합이 잘 맞는 탕수육까지 주문!










▲ 자리마다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다. 아, 저 콜라는 당연히 주문한 콜라. 

물보단 콜라를 즐겨하는데, 이 버릇도 더 나이들기전에 고쳐야 할 듯 하다. 나이를 먹으니 바로 반응이.. 









▲ 기본 서비스 안내이다. 











▲ 얼음과 함께 나온 코카콜라. 











▲ 기본 반찬은 총 8가지가 나온다. 

치킨소세지, 콩나물무침, 단무지, 오이지, 옥수수콘, 야채샐러드, 김치, 무채. 

기본반찬의 맛은 솔직히 별로다. 












▲ 드디어 짜장면과 짬봉 그리고 탕수육의 만남! 

식탁 위의 조명이 탕수육을 가려버렸다. 흑흑. 

대체적으로 식당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라 ISO를 올리고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노이즈가 싫어 쓸데없는 고집을 부렸다. 












▲ 슥슥 비비고~ 












 ▲이렇게 한 젓가락 들어올리고! 

그대로 호로록. 
가끔 다른 쉐프님이 조리를 할 때도 있는지 맛이 다를때도 있는데 이 날은 맛있는 날! 

돼지고기 없이 어떻게 이런맛을 내는지 참 궁금하다. 보통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그 특유의 맛이 사라지는데 여긴 그 맛이 살아있어서 좋다. 그래서 유명한 곳! 












▲ 해물 짬뽕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매운맛도 나고 얼큰하니 면발도 쫄깃하고 짬뽕도 참 맛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대중적인 맛이라 대부분의 사람들 입맛에 맞을 것 같다. 













▲ 치킨 탕수육이다. 

무슬림 국가의 한계라고 할까, 한국에서는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는 돼지고기 탕수육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만약 찾는다 하더라도 높은 가격에 비해 맛이 떨어지곤 하기 때문에 항상 먹고나면 아쉬움이 따라 오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 

탕수육은 아리랑 쇼군 한식당에서 먹는 새우 탕수육이 진리! 소반의 탕수육은 소스가 새콤달콤한데 새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지만 바삭함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이 남기도. 

소반 레스토랑에서 여러 음식을 먹어봤는데 단연 짜장면이 최고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추천할 수 있는 메뉴도 여러가지 있지만 짜장면부터 즐겨보라고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다.

가끔 한국의 짜장면이 절실히 땡길 때는 두바이 한식당 소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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