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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두바이에서 즐기는 한국식 족발




두바이에서 즐기는 한국식 족발, 그것도 배달음식! 
물론 한인마트, 한인식당을 통해서 냉동상태에서 해동을 통해 나오는 족발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냉동하지 않고 직접 조리까지 한다고 하니, 뭔가 믿고 먹을만해서 바로 주문!
집까지 배달되는데, 두바이 특성상 위치에 따라 배달 시간은 상이할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자. 

가격은 1.2KG에 137디르함, 한화로 약 42,470원정도 되는데, 
배달까지 가능하고 한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비싸다고 생각할 수가 없었다. 

두바이에 유일한 한국식 떡집 진식품 이라고 있는데, 이제는 족발도 새롭게 출시 한다고 해서 바로 주문! 

▲ 처음 배달을 받았을 때 모습. 


족발과 함께 따라오는 야채, 콩나물 국, 쌈장, 고추, 마늘, 무김치, 새우젓 그리고 디저트 수박!
이정도 구성이면 그래도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을 하고, 깨를 조금 더 뿌려 보았다. 

사진사의 임무가 무엇인가? 

보는이들이 편하게 그리고 조금 더 예쁘게 카메라에 담는게 내가 할 일이기 때문에 너무 까다로운 사람일거라 

생각하지는 말자. ^_^;



▲ 새콤 달콤 매콤한 무김치


▲ 쌈채소 상추



▲ 같이 곁들어 먹기 좋은 고추와 마늘 그리고 새우젓



▲ 콩나물 냉국, 직접 재배한 콩나물로 국을 끓였다고 한다. 



▲ 먹음직스러운 족발 한상!! 

사실 소주가 정말 간절한 어젯 밤이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족발을 먹으니 소주 생각이 안날수가 없지.. ㅜ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족발의 양에 비해 야채와 쌈장이 부족했다. 
집에 양념장과 야채가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어제는 급으로 먹게 된 족발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혹시라도 배달을 시켜 먹게 된다면 꼭! 야채를 사전에 준비하는게 좋을 듯! 

그나저나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 살기 좋아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두바이에서 한국식 족발을 배달시켜서 먹는다.. 라니. 

처음 이곳에 왔을땐 그냥 한식당에서 먹는것만해도 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이제는 한국식품 배달 그리고 이런 별미인 족발까지 배달시킬 수 있다니 나중에는 어떤 새로운것이 나올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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