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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근 4년간 사용해오던 저의 소중한 맥북 에어가 운명하였습니다.
그동안 못난 주인만나 고생한걸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아려오네요.. ^^;
제 생에 첫 노트북은 삼성에서 나온 대형 노트북이었습니다.
두바이에 취직하고 업무상 필요할 것 같아서 구매를 했었는데, 그 튼튼한 노트북은 아직도 잘 돌아가요.
(사실 게임 하려고 산 노트북이라 사양도 좋고 큼지막해서 엄청 탄탄 합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거의 집에서 놓고 활용을 하고 있다가,
4년전 맥북에어의 가벼움과 새로운 애플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거금을 주고 구매를 했었어요.
정말 깨긋하게 잘 사용을 했었는데, 지난 2월 아이슬란드를 다녀오면서 수하물 가방에 넣어서 왔던게
화근이 되었는지 그 때부터 말썽이다가 이제는 완전히 작동이 안되네요.
내일이면 여자친구가 한국 비행이 있어서 다녀오는데, 그 편으로 일단 수리를 맡겨보려고 합니다.
적은돈에 수리가 가능하면 수리해서 중고 시장에 내놓으려고 하고 있어요.
여튼, 노트북은 저한테 꼭 필요한 바 많은 고민끝에 서피스 프로4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마침 여자친구도 노트북이 필요했던지라 같이 구매하기로 했지요!
▲ 서피스 프로 4 입니다.
지금 두바이는 라마단이라 (금식기간) 스페셜 오퍼가 많습니다.
서피스 프로를 구매하면, 키보드를 같이 덤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거기에 추가로 150디르함 할인!
한화로 약 5만원 정도 할인 혜택을 받았는데요. 한국하고 가격 비교를 해보니 큰 혜택은 아니더라구요. ^^;
결국 빨강으로 택했고, 같이 비교하려고 사진을 찍어보니 마치 대한민국 태극기 같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 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데이지 그리고 도날드 덕 입니다.
색이 비슷하고 이것 또한 커플이라 한번 같이 연출해 봤어요.
그런데 뜯었다가 다시 붙여보니 아무런 티가 안나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불안한건 저만 그런걸 까요. ㅠㅠ
▲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스티커 밀봉상태 입니다. (위에것과 같은 상황)
맥북과 비교할 부분은 아니지만, 포장을 열였을때의 설레임은 맥북한테는 안되네요. ^^;
▲ 서피스 프로 4 펜슬입니다.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던데, 빨리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 뒷모습에 한글도 볼 수 있네요.
▲ 충전기, 펜슬, 키보드, 서피스 본체 입니다.
▲ 충전기의 모양이구요. 가벼워서 휴대성도 간편할 듯 합니다.
▲ 펜슬입니다. 활용성이 얼마나 될지 기대가 되는 놈 입니다.
▲ 포장 뜯기전 입니다.
▲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빨리 연결해서 자판 두들겨 보고 싶네요. ^^;
한가지 불안한 점이라면 때가 잘 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뭐 사실 모든게 소모품이기 때문에 현실을 받아 드려야 하죠.
▲ 충전기에 연결해서 일단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을 합니다.
▲ 펜슬 연결 설정 안내가 나오네요.
▲ 어느정도 셋팅을 하고, 이제 키보드와 연결한 완전체의 모습입니다.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서 스펙과 가격을 궁금해 하실텐데요. 두가지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 - 6,499 디르함 - 할인 : 150 디르함 = 6,349 디르함 / 한화 약 1,984,316원 입니다.
스펙 - Intel Core i7 , Windows 10, 256GB, 8GB RAM, 12.3"
이렇게 됩니다.
사실상 제가 사용했던 노트북들보다 훨씬 좋은 스펙을 가진 놈 입니다.
이녀석과 만나게된지 이제 3일째 되었는데, 잠깐씩 사용해 본 결과 대.만.족 입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제 기기는 아무런 말썽이 없었는데 제 여자친구껀 오픈하자마자 터치가 안되는 불상사가..
결국 매장에 가서 클레임 제기를 하고, 새상품으로 교환 받아 왔었습니다.
새로 받아오자마자 여자친구역시 서피스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개봉기 이후에 사용기를 올리려면 어느정도 사용하고 난 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조금 더 사용해보고 사용 후기를 남기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라이트룸, 포토샵 인터넷 서치 등 멀티태스킹 상황에서 끊김없는 아주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현재까지는 너무나 만족중입니다.
애플 사용하시던 분들도 고민하시고 있다면, 과감하게 구매하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현재까지는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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