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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 두바이 = 강남 " 뭔가 연관검색에도 손색이 없는 아주 럭셔리한 곳입니다. 

오늘은 두바이에 있는 한식당, 강남 식당에 다녀 왔습니다. 

마치 한국에 있을때 동네에 있는 식당에 있는듯한 편안함을 주는 이곳. 

최근 실력있는 한국인 주방장이 새로 들어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위치는 아래의 맵을 봐주시고, 두바이 거주 또는 관광객 분들은 구글맵에서 Gangnam Restaurant 검색만 하면

바로 찾으실 수 있기때문에 가는 길을 크게 어려우시지 않을거에요! 








▲ 간판에는 생소한 아랍어도 있습니다. 강남식당의 전경이에요. 
이 곳을 방문할때마다 현지 로컬 및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음식이 맛있다는 의미겠죠?





▲ 한국인을 위한 특별 메뉴 입니다. 
사실 무슬림 국가라 돼지고기에 상당히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해당 메뉴는 한국인들에게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저 메뉴중에서도 마늘보쌈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저는 이 곳을 가면 무조건 주문해서 먹습니다.




▲ 강남식당 공식 메뉴 입니다. 
이 곳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광어회/도다리회는 일주일에 두번씩 한국에서 직접 항공으로 운송해서 공수합니다. 
두바이에서 활어회를 접하기란 사실 쉽지 않은데,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그 맛 그대롭니다. 

다 먹고난 다음 나오는 매운탕 또한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 입니다. 





▲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기본으로 나오지만 맛있습니다. 물론 리필도 가능합니다.



▲ 언뜻보면 짬뽕 같지만, 물회 입니다. 시원하니 짭쪼름하고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도 있습니다. 





▲ 짬뽕입니다. 한국에서 먹는맛 아니 정말 그 이상으로 맛있더라고요. 강한 불맛에 쫄깃쫄깃한 면발. 

해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목이버섯이 참 맛있습니다. 식감도 좋고요.





▲ 마늘보쌈 한상차림 입니다. 
진짜 신의 한수였던 저 마늘보쌈은 한번 먹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맛이에요. 
정말 한국에서 먹던 그 어느 보쌈에 견줄만 합니다.





▲ 마늘을 적당히 구워내고 보쌈위에 얹혀서 나오면 돼지고기 향도 없애주고 구운마늘 향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겉절이와 생굴까지 같이 쌈싸서 먹으면... 아 쓰면서도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하지만 며칠전 과음으로 속이 뒤집어진 관계로 당분간 절제를 해야한다는.. 








▲ 고기도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워서 구운 마늘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두바이에는 한식당이 꽤 많습니다. 

강남 식당, 쇼군 아리랑 1,2호점, 궁 식당, 한성관, 소나무, 하늘 식당, 휴 식당 등등. 엄청 많죠?

두바이 말고도 아부다비, 그리고 그 외 지역에도 한식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UAE에는 현재 약 15,000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한식당 영업이 잘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두바이 강남레스토랑, 소주한잔에 마늘보쌈 호로록! 하고 싶으신 날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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