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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어제는 서피스 프로 4를 구매하러 두바이몰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최대 크기의 쇼핑몰로써 이미 꽃할배와 런닝맨에서도 소개가 된 바 있습니다. 

위치는 두바이의 중심부,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고 세계최대 높이의 빌딩 버즈칼리파와 같이 붙어 있어요. 

쇼핑하기 전, 배가 고파서 전에 한번 가봤었던 파스타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칼루치오 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고 해주세요. 




.

사실, 


웬만하면 파스타 맛집은 추천하지 않는데, 이곳의 파스타는 정말 맛의 깊이가 있습니다. 

지난번 첫 방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 했습니다. 

두바이에는 정말 많은 식당들이 있어서 재방문 하기란 정말 맛있거나, 아니면 익숙한 곳이 아니면 힘들거든요. 



▲ 메뉴입니다. 
지난번에는 오징어먹물로 만든 파스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길래 물어봤더니 메뉴가 바뀐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언급했듯이 지금은 라마단 기간이라 다른 스페셜 메뉴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해산물 링귀니 파스타, 그리고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 했습니다. 



▲ 소금 그리고 후추입니다. 



▲ 항상 저희는 음료는 이렇게 주문합니다. 



▲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밖에 테라스도 있는데, 그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면 두바이몰의 대표적인 분수쇼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요. 

어제도 분수쇼 하는 시간이긴 했는데 지금 밖에 기온이 50도를 육박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내에서 ^^; 



▲ 까르보나라 파스타 입니다. 
이 파스타는 어제 도전해본건데 많이 느끼합니다. 전에 먹었던 오징어먹물 파스타가 그리워지더군요. 

처음에는 먹을만 했는데, 점점 올라오는 느끼함이란.. 다음에는 아마도 먹지 않을듯 합니다. 



▲ 추천 메뉴입니다. 시푸드 링귀니 입니다. 
최대한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한국사람 입에 맞게 매콤하게 해서 나왔습니다. 
신선한 새우의 식감과, 칼라마리의 부드러움 그리고 시원한 조개맛이 어우러져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적당히 짠맛과 담백함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맛도 최고였어요. 



▲ 한 포크 하실래예? ㅋㅋㅋ 

하지만 까르보나라는...... ^^ 



▲ 치즈가루를 주면서 토핑해서 먹으라고 했는데, 까르보나라에 뿌렸으면 난리날 뻔 했습죠. 



▲ 한국의 고추가루와 비슷한건데 이름이 뭐였는지 까먹었습니다. ㅠㅠ 

이거 뿌리면 매운맛 확 살아납니다.



▲ 결국 까르보나라는 반정도 남기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주문한 링귀니를.. 뺏어먹기 스킬 발동!



▲ 이렇게 먹고 166 디르함. 한화로 약 52,290원 정도 나왔습니다. 
메인만 시켰기에 망정이지, 스타터&디저트까지 묻는 종업원들에 넘어갔으면 10만원은 훌쩍 넘겼겠지요. 



자세한 위치는?



두바이몰 버즈칼리파 앳더탑(124층)으로 가는길 쪽으로가다보면 
왼쪽 레스토랑 밀집 지역 있습니다. 
분수쇼 볼 수 있는 레스토랑 라인에 있어요. 




두바이에는 팁문화는 없습니다. 줘도 되고 안줘도 되고.. 

그런데 대부분 팁을 원하는 제스처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저는 친절한 직원에게는 5디르함 정도는 줄때는 있어요. 
한국돈으로 약 1,500원정도에요. 그런데 팁을 달라는 시늉을 하는 직원에게는 절대 주지 않습니다. 

이 레스토랑에서도 별로 주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카드에도 팁을 따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있어요. 
그 시스템을 보여주더니 팁 줄건지 물어봐서 안준다고 하고 시크하게 해당 금액만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두바이에는 미국처럼 정해진 팁문화는 없다! 꼭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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