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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두바이 거주 또는 두바이 여행을 해보셨던 분들중에서 일반 빵을 사먹고 나서 실망하신분들 꽤 되실겁니다. 
저 또한 생일이다 기념일이다 해서 현지 빵집에서 사먹어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빵집은 두바이에서 유명한 일본 빵집입니다. 
이름은 Yamanote Bakery 이며, 두바이에 3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캡쳐본을 확인해주세요. 




인기가 좋은 빵집이라 빵에 따라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맛을 보장한다는 뜻이겠죠? 


▲ 두바이에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를 몇번 보지 못했는데, 그 중 하나에 꼽히네요. 

아마 한국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에 비슷한 분위기만 나오면 마음에 들어요.



▲ 현지인들도 방문했습니다.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갈 때 마다 아랍인들이 많이 보였어요. 



▲ 아바야를 쓰고 있는 아랍여성과 가족들, 저도 두바이에서 이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다. 



▲ 제가 갔을때는 영업이 거의 끝날 시점이라 빵 진열 된 제품이 몇가지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 누텔라가 들어간 빵을 살려고 했는데, 잘못 샀습니다.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그냥 구운 빵을 샀어요. 

그거 아시죠?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한입 베어 먹는 순간 아무것도 없는 그 허무함.. 



▲ 한입에 쏘옥 들어갈 것 같은 케익들, 롤케익은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음 기회에 꼭 맛 볼 예정입니다. 



▲ 쉬폰 케익 입니다. 진짜 작아요. 식빵 한조각 정도? 

역시 두바이죠, 가격 후덜덜 합니다. 12디람이면 한화로 약 3600원 되겠네요.



▲ 선물용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근데 너무 비싸요. 
오른쪽에 있는건 VIP BOX 인데, 가격이 500디르함이 넘어갑니다. ㅠㅠ 
뭐 들어있는것도 별로 없으면서.. 



너무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빵 종류가 너무 없어서 아쉬웠어요. 
사실, 이 곳 가기 전날에 야마노트 치즈케익을 선물로 받아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생각나서 찾아 갔었던거에요. 

사고 싶었던 치즈케익은 없고, 쵸콜렛 케익만 있어서 그걸로 대체 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진짜 치즈케익은 제가 여태 먹어본 치즈케익에 손꼽을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전에 따로 주문을하고 와야 살 수 있다고 하는데.. 
하루 생산이 제한적인건지, 아니면 그냥 콧대 높은척하는지 모르겠어요. 

두바이몰에도 매장이 있는데, 거기서도 빵을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운건지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아참, 이곳에는 키티가 그려진 슈크림빵도 유명합니다. 제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요. 

오전 9시 오픈해서 9시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리운 치즈케익이 그리우신 한국 교민분들, 두바이 여행 하시는 분들!
이 곳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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