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몰 맛집, 랍스타의 향연 레드 랍스타!
안녕하세요.
두바이 송작가 입니다.
주말의 두바이몰, 하.. 사람 정말 너무나 많았습니다.
두바이 모든 인구가 두바이몰에 집결 된 느낌을 강렬히 받았던 날.
두바이몰은 두바이여행 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랜드마크이고,
두바이 거주하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 곳이에요.
캐논 매장에 카메라 장비도 살겸, 허기진 배를 채울겸 레드 랍스타로!
두바이에 살면서 몇번 가봤던 곳이라 거리낌 없이 바로 고고!
레드랍스타는 미국에서 온 브랜드이고, 두바이에는 두바이몰에 딱 한 곳 있습니다.
랍스타를 반으로 쪼개서 나오기 때문에, 랍스타 껍질을 따로 깰 망치는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포크/나이프만 준비를 해 줍니다.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보면 안에는 별거 없이 보입니다.
한입 베어 먹는 순간, 버터향과 마늘향이 어우러지고 부드러운 식감이 식욕을 자극해요.
그래도 너무 많이 먹게되면 메인메뉴를 맛볼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식전빵은 1~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 꼬치 관자구이와 반으로 쪼갠 랍스타 그리고 꼬치 새우구이 입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버터로 향을 내니 식욕 자극에는 정말 이만한게 없어요!
이제 맛있게 먹어줄일만...
사이드로는 살짝 볶은 밥, 그리고 살짝 데쳐서 소금간을 해준 애호박 그리고 당근도 있습니다.
저는 당근을 싫어하기에 과감하게 패스! 이 나이 먹고 아직도 편식을 하게 되네요...
랍스타도 랍스타지만, 저 안에 있는 버터 관자살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먹음직스러운 관자를 슬쩍 잘라서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아.. 뱃살의 경험치가 +100 상승 하였습니다.
아침을 안먹은 공복상태이다 보니 진짜 힘드네요. ㅋㅋㅋ
메인메뉴 2개, 그리고 콜라 두잔해서 총 284디르함 입니다.
한화로 약 88,608원이에요. 비싸도 너무 비싼 두바이몰 레스토랑!
매일 이렇게 외식하면 거덜날거 같아요. ㅋㅋㅋ
날씨 좋을때는 밖에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분수쇼까지는 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음악은 잘 들리고 높게 솟구쳐 오르는 분수까지는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호텔 레스토랑처럼 고급스러운 랍스타 요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랍스타 요리를 원하신다면 두바이몰 레드 랍스타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가격은 쉽지 않다는건 함정!